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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레이디(Punch Lady) / 드라마,코미디,액션

개인평점 : 2점(/10점)


보통 영화에서 그 전반에 걸친 비정상적이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와 설정들에 대한
당위성을 마련해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라 할 수 있다.

먼저, 그 설정들이 영화가 주요하게 피력하고자 하는것을 일관성있게 가리킬때이다.
이럴때, 그런 설정들은 단순히 말도안되는 것으로 치부될 수 없는, 오로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위한 장치로서 비춰지게 되는것이다.

나머지 경우는 드라마성이 배제된 코미디 영화라 하겠다.

블랙코미디의 느낌을 주는 <펀치레이디>는 전자쪽에 속하는 영화이다.
다만, 말하고자 하는것과 그 표현방식의 심각한 괴리가 영화의 수준을 상당히 저해한다.

게다가, 작품의 의도가 의심이 갈 정도로, 지나친 과장됨과 편견에 사로잡혀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내뱉는 형국이다.

별볼일 없는 이야기들의 나열에, 허무한 전개와 결말은
이 영화를 단순히 "재미없다" 라는 한마디 말로 적절히 표현하게 만들며,
도지원의 어리숙한 연기가 시종일관 심히 짜증을 유발시키고,
(가만보면 서민정의 어리숙한 연기는 참으로 자연스러운듯,,)
여러모로 펀치다운 펀치를 기대한 사람에겐 배신감을 안겨준다.


by 쑴쑴쑴 | 2008/05/08 11:24 | 映畵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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